일상

간만의 데이트로 다녀온, 24년 윤하 소극장 콘서트(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smile-haha 2024. 7.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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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윤하님 콘서트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윤하님 팬이냐고요? 저 아니고 남편이 참 좋아해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그렇게 좋나 싶을 정도로요...

 

다른 일에는 별로 감흥이 없는 편인 것 같은데, 축구랑 윤하님을 참 찐으로 좋아하더라고요..

윤하님 콘서트에서는 정말 순수하게 어린아이처럼 기뻐해요....

그래서 안 갈 수가 없네요..ㅋ.ㅋ

 

저희 집에는 어린아이가 한 명 있는데, 제 언니와 동생이 고맙게도 봐준다고 하여

콘서트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

덕분에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느낌 냈어♥

 

4시에 출발해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5시 30분쯤에 가니 입장 가능하다고 안내해서 바로 들어갔지요..

 

6호선 한강진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 쪽으로 가다 보면 "BLUE SQUARE  신한카드홀"이라고

파란 배경의 표지판이 있어요! 거기로 따라가시면!

 

아래와 같은 공간이 나왔어요..! 여기서 우측에 입구가 있습니다.

윤하님... 남편이 참 좋아했어요..ㅋㅋㅋ

24 윤하 소극장 콘서트 포스터

 

24 윤하 콘서트 티켓과 포스터

 

30분 전에 도착해서 근처에서 간식이라도 먹고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어쩌다 보니 들어와서... 밥도 못 먹고 콘서트를 보게 되었어요...ㅜㅜ

 

공연 시작 전에는 배고파서 밥 먹고 들어올걸 후회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공연 시작하니까. 그런 생각은 더 들지 않더군요...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잉 배치도상 좌석 위치

저희는 화살표 표시된 곳에서 관람을 하였어요!

좌석이 1층 D구역 2열 10,11이었는데, 들어가고 나가기 좋더군요!

 

윤하님도 잘 보이고요! D구역이 평지라 1 열이었으면 앞에 막히는 것 없이 더 잘 보였겠다 싶었지만

윤하님 얼굴 보러 간 건 아닌지라... 상관없었답니다.

윤하님 노래는 눈감고 들어도 좋지요 : >

 

윤하님 응원봉과 함께 찍어본 무대 사진

응원봉과 함께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이 정도면 거리도 멀지 않지요? 윤하님 얼굴이 선명히 잘 보여서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콘서트 2부에서의 윤하님

오늘은 소극장 콘셉트의 콘서트라 무대 하면서 많이 안 움직인다고 평소와 달리 드레스를 입으셨더라고 융 ㅎㅎ

윤하님~ 예쁘십니다~갠적으로 이런 코디가 좋아요 

 

노래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악기 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콘서트 덕분에 첼로 소리가 이렇게 좋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럼 소리가 많이 들어가는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도요..

저는 윤하님 노래 중에 퍼레이드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ㅠ!! 다만 모르는 노래도 많이 나와 조금 아쉬웠답니다..ㅜ

(저희 남편은 대 만족했어요)

 

윤하님 노래가 300곡이나 되어서 선곡이 참 어려울 것도 같아요..ㅜㅜ

신나는 노래, 잔잔한 노래  다 너무 다 잘 부르셔서 

팬들끼리도 취향이 갈리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콘서트를 콘셉트별로 하는 건 어떤지... 요? 

잔잔한 노래 스타일 며칠, 신나는 노래 스타일로 며칠ㅋㅋㅋ

근데 이러면 윤하님과 연주자분들이 힘들겠구나 싶네요.

하핳

헛소리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의자가 조금 불편했어서, 다음번에는 쿠션을 챙겨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앞 좌석에 어느 커플이 접이식 쿠션을 가져와 앉는데, 참... 난 왜 그 생각을 못했나 싶어요..ㅋ

 

콘서트 갈 때, 접이식? 방석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콘서트장 가신 분들 공통 의견이지 않을까 싶어요. 엉덩이 아픈 것은요.

 

또, 아쉬웠던 것은 응원봉을 맘껏 휘둘러야 되는데,

많이 어두웠었는지, 응원봉을 켜서 흔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눈뽕피해를 주는 것 같아 

모자로 덮어놓아 아쉬웠습니다...ㅠㅠ

 

어쨌든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 윤하님 ~ 멋져요~ 응원해요~

 

앗 여기 주차장은 관계자 외 출입 금지이던데,

콘서트 끝나고 2-30분 정도 주차장 통로 옆에 있었더니, 윤하님 퇴근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배고파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우리 남편 덕분에 연예인 퇴근길도 봐보네요!

아주 신기한 경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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